2003유니버시아드 체조 2관왕인 양태영(경북체육회)이 마루운동 결승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과 개인종합 챔피언 양태영은 30일 계명대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마루운동 결승에서 9.525점을 기록해 동점을 얻은 시티판 고르바쵸프(카자흐스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종목 우승은 9.6점을 기록한 중국의 리 떠즈에게 돌아갔다. 한편 마루운동 결승에 함께 출전한 김대은(한국체대)은 8.850점으로 5위에 그쳤다. (대구=연합뉴스) 특별취재단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