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서재응(26.뉴욕 메츠)이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35분 최강 타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승리를 추가해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재응(7승8패)은 이날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서 시즌 10승 고지를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애틀랜타는 24일 현재 타율 5위와 타점 4위, 홈런 6위에 올라있는 개리 셰필드(타율 0.331.105타점.33홈런)와 홈런 4위하비 로페스(34홈런)를 앞세워 팀타율 0.283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서재응이 올 시즌 애틀랜타와 만난 것은 모두 4차례. 5월 26일 그렉그 매덕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던 서재응은 6월 1일 경기에서는 8이닝 2점만을 내주며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7월 8일에는 6이닝 동안 6실점하며 패전,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이었던 7월 19일 4이닝 동안 5안타, 3볼넷을 내주며 5실점(4자책점), 4-11 대패의 빌미를 제공했었다. 따라서 최근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는 서재응이 절묘한 제구력을 주무기로 애틀랜타의 불방망이를 어떻게 피해 나가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맞대결을 펼칠 상대의 선발 투수가 에이스급인 러스 오티즈(18승5패)나 마이크 햄튼(12승5패), 매덕스(12승10패)가 아닌 10승6패, 방어율 5.18을 기록하고 있는 셰인 레이놀즈라는 점. 메츠의 타선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마이크 피아자가 타율 0.326(9홈런)을 치며 타선에 활기을 불어넣고 있지만 중심 타자 클리프 로이드(타율 0.290.18홈런)가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돼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