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서재응(26·뉴욕 메츠)이 2연승을 거뒀다. 서재응은 22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6안타,1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뺏고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서재응은 올시즌 7승(8패)을 올리며 시즌 10승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방어율도 종전 4.32에서 4.20으로 낮췄다. 서재응은 1회에 마크 캇세이에게 2루타,2회에 숀 버로스에게 3루타 등을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했다. 4회 1사후 라이언 클레스코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론델 화이트에게 2루타를 내줘 2,3루가 된 상황에서 숀 버로스의 타구를 2루수 마크 스쿠타로가 제대로 잡지 못해 1실점했다. 서재응은 팀이 5-1로 앞서며 승리요건을 갖춘 7회초 타석 때 제이 벨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