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의 구대성(34.오릭스 블루웨이브)이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구대성은 20일 일본 후쿠오카돔구장에서 열린 다이에호크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9개를 뽑으며2실점으로 막았다. 구대성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투수들이 받쳐주지 못해 오릭스는 3-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구대성은 6승7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종전 5.15에서 4.98로 낮췄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