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햇님(18.한양대)이 여자프로골프 2부투어인 드림투어 2차전에서 우승했다. 박햇님은 12일 경기도 용인 한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일 끝난 드림투어 1차전에서 선두를 달리다 2라운드 부진으로 3위에 그쳤던 박햇님은 이번에는 1라운드에서 1타차 선두였던 공은정(18)을 2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이끌어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