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최용수(30.이치하라)가 일본프로축구(J리그) 전기리그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J리그는 조모컵 일본프로축구 올스타전 전야제가 열린 8일 오후 최용수를 전기리그 우수선수로 선정, 상금 50만엔(5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9일 보도했다. J리그는 최용수가 올 시즌 그라우(이와타)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데다 소속팀이 3위에 오르는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올스타 동군공격수 부문 최다득표를 차지한 최용수는 9일 밤 삿포로돔에서열리는 올스타전에 출격해 대회 최우수선수 타이틀을 노린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