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 주니어' 차두리(23.프랑크푸르트)가 유럽파태극전사 중 가장 먼저 정규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격한다. 프랑크푸르트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빌리 라이만 감독은 2일 새벽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개막전 선발 엔트리에 차두리를 포함시켰다. 라이만 감독은 1일 새벽 공식 훈련을 마치고 엔트리를 발표했으며, 공격진은 차두리와 예르마이네 요네스, 니코 프롬머 등 3명으로 짜여졌다. 차두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월드스타 올리버 칸, 미하엘 발라크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라이만 감독은 그러나 차두리 자리에 슈테판 렉사를 교체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