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류호 신병기' 조재진(22.광주 상무)이 오른쪽엉덩이뼈 부근의 부상이 악화돼 당분간 K리그 그라운드에 서기 힘들 전망이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29일 "조재진이 지난 주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 한일전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한 뒤 근육에 심한 무리가 가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2주 정도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는 조재진을 30일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 엔트리에서 빼고 치료에 전념토록 했다. 올림픽대표팀 한일전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조재진은 올 초부터 고질적인 엉덩이 부위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