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2004년 신인 2차 2번으로 지명한우완정통파 투수 이원희(17.부산고)와 계약금 2억원, 연봉 2천만원 등 총 2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186㎝, 85㎏의 좋은 체격조건에 최고구속 148㎞의 강속구를 뿌리는 이원희는 정교한 제구력까지 갖춰 내년 시즌 투입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은 또 투수 김수훈(탐라대), 김무학(경주고), 내야수 윤석민(구리인창고),외야수 남찬섭(중앙고), 구명환(경북고) 등 5명과도 입단계약을 했다. (서울=연합뉴스)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