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이천수는 오는 26일 레알 소시에다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후 28일 레알소시에다드 전지훈련 장소인 오스트리아 제펠트로 이동한다. 이천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전속 요리사와 전담 의사를 스페인으로 불러 들일 예정이다. 이천수는 "주전 자리를 확보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골을 넣는 한국 선수가 되겠다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