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삼성증권)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뱅크오브더웨스트클래식(총상금 63만5천달러) 복식 2회전에 올랐다. 조윤정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대회 복식1회전에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와 짝을 이뤄 애미 프래지어-엘리자베스슈미트(이상 미국)조를 2-0(6-2 7-6)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조윤정은 24일 리자 레이몬드(미국)와 단식 1회전에서 격돌한다.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RCA챔피언십에 출전중인 이형택(삼성증권.8번시드)은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으며 24일 단식 2회전을 치른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