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부산 아이콘스 소속의 미드필더 우르모브(26)를 전격 영입했다. 수원은 2001년 도움왕 출신인 우르모브가 지난 15일 자유계약선수로 풀림에 따라 계약금 35만달러, 연봉 12만달러에 3년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 관계자는 "빠른 스피드와 패싱력을 보유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함으로써 팀 전력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영입을 결정하게됐다"면서 "오는 30일 성남과의 홈경기에 첫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그 7위에 처져있는 수원은 올 시즌 7골을 기록 중인 우르모브를 프리킥 전담요원으로 기용함과 동시에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왼쪽 풀백으로 투입해 상위권 도약을 노릴 계획이다. 지난 99년 부산이 유고 출신 라임 감독을 모국으로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영입한 우르모브는 K리그 통산 105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은 부산의 간판급 선수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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