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브라질 올림픽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나드손(21)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은 고종수와 데니스, 산드로 등 공격수들의 잇단 이적과 올림픽 및 아시안컵 예선 등으로 주전 선수 차출이 예상됨에 따라 나드손을 데려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은 5년간 계약금 20만달러와 연봉 20만달러이며 빅토리아SA에 이적료150만달러를 지급했다. 나드손은 브라질 축구 1부리그 빅토리아SA 소속으로 올해 10골을 넣어 리그 득점랭킹 5위에 올라 있는 차세대 유망주. 그는 21세 이하 대표 선수를 거쳐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대비해 구성된 올림픽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으며 현재 골드컵에 출전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