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김선우(26.몬트리올 엑스포스)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몬트리올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montreal.expos.mlb.com)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후 투수인 김선우와 T.J 터커를 트리플A 에드먼턴으로 보내는 대신 브라이언 헵슨을 메이저리그에 등록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김선우는 시즌 개막 때 25인 로스터에 빠진후 지난 6월 1일 빅리그로 승격했지만 계속된 부진으로 5일만에 마이너리그로 갔다가 19일 다시 메이저리그에 등록되는 등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김선우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세차례 선발과 한 차례 중간계투로 등판해 승리없이 1패와 방어율 8.36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