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던 제1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2월 일본에서 개최된다. 일본축구협회(JFA)의 히라타 다케오 사무총장은 8일(한국시간) "구체적인 경기일정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12월 중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하는 4개국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는 당초 지난 5월28일부터 6월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스 때문에 연기됐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