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서재응(26.뉴욕 메츠)의 등판 일정이 연기됐다. 서재응은 당초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5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깨진 오른손 손톱이 낫지 않아출전이 연기됐다고 22일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가 보도했다. 서재응은 "투구 때 약간 불편함을 느끼지만 25일이나 26일 정도에는 등판할 수있다"고 말했지만 메츠의 아트 하우 감독은 27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출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서재응은 지난 19일 플로리다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던중 오른손 검지의 손톱이 깨져 7회 2아웃을 잡아놓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한편 머리 부상에서 회복해 팀훈련에 합류한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은 예정보다 다소 늦어진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