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의 `득점도우미'로 활약했던 3루수 마크 벨혼(28)이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벨혼과 마이너리그 투수 트래비스 앤더슨을 내주는 대신 콜로라도에서 올스타로 활약했던 유격수 호세 에르난데스(33)를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지난해 27홈런을 쏘아올린 뒤 올 시즌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찼던 벨혼은 6번이나 7번 타순에 배치돼 앞선 타석의 최희섭이 누상에 있을 때 적시타를 때려 홈으로불러 들이는 득점 도우미 역할을 했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51경기에서 홈런 2개 등 타율 0.209에 22타점으로 부진했다.

벨혼과 트레이드된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며 24홈런과 78타점을 올리며 올스타에 선발됐지만 삼진을 188개나 기록, 지난 70년 바비 본즈의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삼진기록에 1개 적은 불명예를 당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올해 초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었던 에르난데스는 부상자명단에 오른 후안 우리베의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8홈런 등 타율 0.236에 27타점을 올렸고 시카고에서는 3루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덴버<미 콜로라도주> AP=연합뉴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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