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한국농구연맹(KBL)의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총 253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KBL은 트라이아웃 신청을 마감한 결과 로데릭 하니발과 조니 맥도웰, 데이비드잭슨 등 국내리그 경력선수 28명을 포함해 253명이 캠프 참가 의사를 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L은 기술위원회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을 서류 심사한 뒤 120여명만을초청해 7월18일부터 20일까지 트라이아웃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청 선수 중에는 재미교포인 김기수(23)와 존 김(29세)이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