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30·이동수골프구단)와 구옥희(47)가 일본프로골프대회에서 나란히 2위에 올랐다. 허석호는 25일 일본 효고현 로코고쿠사이GC(파72)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 먼싱웨어오픈 KSB컵 골프대회(총상금 1억2천만엔)에서 단독 2위를 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허석호는 이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최종합계 10언더파 2백78타를 기록했다. 미야세 히로후미(32)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구옥희는 이날 일본 아이치현 주쿄G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주쿄TV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천만엔)에서 합계 8언더파 2백8타를 기록,1타차로 공동 2위를 했다. 후도 유리는 합계 9언더파 2백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