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MLS)에 진출한 홍명보(34.LA갤럭시)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회사 푸마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푸마 코리아의 김태완 마케팅팀장은 홍명보와 지난 12일 2년 계약에 총 2억4천만원의 현금 및 용품을 지원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푸마는 홍명보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지만 한국선수 최다 A매치 출전기록을 보유한 대스타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특히 푸마는 홍명보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홍명보의 발에 맞추어 특별제작된 `푸마킹 에스엘(King SL)' 축구화를 독일 본사에서 공수할 계획이다. 홍명보는 이와 별도로 푸마로부터 홍명보 장학회 사업, 축구교실 그리고 팬클럽행사 등 자신과 관련된 전반적인 행사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