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4연속 챔프를 노리는 `거함' LA레이커스가 거센 반격을 시작했다. 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 오프 2회전 3차전에서 코비 브라이언트(39점)와 샤킬 오닐(21점.16리바운드.8어시스트)을 앞세워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0-95로 대파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7전4선승제의 승부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리고 12일 4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오닐 콤비 이외에도 부상중이던 데비언 조지가 13점을 넣으며 분투했고 로버트 오리(13점.12리바운드)와 데릭 피셔(14점)의 득점포까지 고비마다 터져 낙승했다. 1쿼터부터 거세게 몰아붙여 전반을 51-36으로 앞선 레이커스는 줄곧 여유있는 리드를 지켜나갔고 브라이언트가 4쿼터 시작 1분36초만에 무려 10점을 쏟아부은 덕에 점수차를 20점 안팎까지 벌려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동부컨퍼런스의 뉴저지 네츠는 제이슨 키드(9점.11어시스트.9리바운드)의 재치있는 경기 운영속에 케년 마틴(25점)의 슛이 터져 보스턴 셀틱스를 94-76으로 누르고 3연승, 컨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10일 전적 ◆동부 컨퍼런스 뉴저지(3승) 94-76 보스턴(3패) ◆서부 컨퍼런스 레이커스(1승2패) 110-95 샌안토니오(2승1패)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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