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 진출한 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이 오랜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에인트호벤은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박지성이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네덜란드 정규리그 엑셀시오르전에 출장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말 무릎 수술을 받고 그동안 재활훈련에 전념해 왔던 박지성은 9일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참가해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은 다음달 초 귀국해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를 치르고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병역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