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팀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이 최다 득표로 `베스트5'에 선정됐다. 던컨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스포츠기자단 투표에서 122명의 투표단중 2명을제외한 120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아 총 603점으로 케빈 가넷(596점.미네소타 팀버울브스)과 함께 최고의 포워드로 인정받았다. 던컨은 데뷔 시즌부터 6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가드 두 자리에는 올 시즌 득점 1.2위를 차지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매직)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뽑혔으며 최고 센터의 영예는 4년 연속 샤킬오닐(레이커스)에게 돌아갔다. (뉴욕 AP=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