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30.이동수골프구단)가 일본 골프투어 시즌 네번째 대회인 주니치크라운골프대회(총상금 1억2천만엔)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치솟았다. 허석호는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GC(파70)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백33타(68.65)로 전날 17위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선두권과는 1타차다. 허석호는 경기 시작 후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8,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해 APGA투어 신인왕 케빈 나(20.한국명 나상욱)는 이날 1언더파(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추가하며 합계 3언더파 1백37타로 공동 21위를 마크 중이다. 김종덕(42.리빙토이)은 이날 이븐파 70타(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합계 1언더파 1백39타로 공동 3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