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17세이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그라디스카국제청소년친선대회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8일 새벽 이탈리아 그라디스카에서 열린 대회 A조예선 마지막경기에서 한동원(안양)의 해트트릭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미국의 카스피안클럽청소년팀을 7-1로 대파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상협(동북고)도 2골을 뽑고 이훈(수도공고)과 빈태관(강릉제일고)이 1골씩 보탰다. 한국은 이로써 2승1무를 기록하며 조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 19일 아틀레티코미네이로 17세팀(브라질)과 4강 티켓을 다툰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