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0.텍사스)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박찬호는 12일 시애틀 세이피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동안 사사구 8개를 남발했으나 삼진 5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박찬호는 4-1로 앞선 6회 마운드를 C.J 니코스키에게 마운드를 내려왔고 불펜투수들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으면 시즌 첫 승을 올리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