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쟁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U20)가 오는 11월 27일 개막한다. 세이크 사이드 알 나야네 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대회를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치르기로 일정을 잡았다"고 9일(한국시간)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열려던 대회를 이라크전쟁 임박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과 선수단 안전 등을 고려해 무기한 연기했었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에는 한국과 주최국인 UAE를 비롯해 미국, 잉글랜드, 호주 등이 올라있다. (두바이 AF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