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16세 아마추어가 아시안PGA투어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인 61타를 쳤다. 차닌 푼타옹이라는 아마추어골퍼는 태국 크리사다시티 골프힐스(파72)에서 5일 열린 APGA투어 타일랜드오픈 3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61타는 지난 2001년 대만의 청 천싱이 기록한 APGA투어 최소타와 같은 타수다. 2001월드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차닌은 또 이날 2~8번홀에서 "7연속 버디"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이것은 2년전 말레이시아 볼보마스터스에서 프라야드 막셍이 기록한 APGA투어 "최다홀 연속버디"(8홀)에 1홀 뒤지는 호기록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