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사랑, 기차여행으로 확인하세요.' 철도청은 오는 26일과 5월10일 두차례 1박2일 일정의 '아내사랑 기차여행'을 안내한다. 새마을호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 신혼여행의 설렘을 되살리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1시35분 서울역을 출발해, 오후 6시20분 경주역에 도착한다. 경주코오롱호텔에 여장을 풀고 디너쇼와 아내사랑이벤트를 즐긴다. 이튿날 토함산에 올라 해맞이를 하고, 골굴사를 본다. 감포해변을 산책하며 못다한 얘기를 나눈다. 서울역에 되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9시33분. '과거의 추억' '현재의 사랑' '미래의 약속'을 주제로 달리는 방송국, 러브레터, 러브콘서트, 아내사랑선포식, 사랑의 서약서공증 등 오가는 열차 내에서 함께 할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울, 영등포, 수원, 천안, 대전역에서 출발한다. 서울역 출발 기준 1인당 18만3천원. 홍익기차여행사 (02)717-1002, 철도고객센터 1544-7788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