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됐지만 떨리지는 않아요." 30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66타를 치며 3위로 도약한 미셸 위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당당했다. -데일리베스트와 대회 아마추어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운 소감은. "오늘은 정말 샷이 좋았다. 내 자신이 대견스럽다." -학교 공부도 골프만큼 잘하나. "물론이다. 한 과목만 빼고 모두 A를 받았다." -주목을 받는 게 부담스럽지 않나.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내게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다지 생소하지 않다. 오히려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고맙다." -목표는 LPGA인가 아니면 PGA인가. "내 꿈은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스탠퍼드대학 진학이 목표다. 그 곳에서 골프팀에 들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