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가 뉴저지 네츠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단독 8위로 뛰어올랐다. 밀워키는 20일(한국시간) 뉴저지주 컨티넨탈에어라인스어리나에서 벌어진 2002-2003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이적생 게리 페이튼(23점.5어시스트)의활약에 힘입어 104-85로 완승했따. 이로써 4연패의 사슬을 끊은 밀워키(33승35패)는 워싱턴 위저즈(32승35패)를 반게임차로 밀어내고 동부컨퍼런스 단독 8위로 점프했다. 얼마전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밀워키로 이적한 페이튼은 패하면 자칫 플레이오프 진출에 암운을 드리우게 될 중요한 경기에서 팀내 최고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쳐 팀의 보배로 떠올랐다. 또 게임 평균 99.2득점인 밀워키는 페이튼이 합류한 이후 13게임 평균 105.7점으로 득점력이 높아졌고 수비도 한층 견고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워키는 페이튼과 샘 카셀(22점)의 슛이 동반 폭발하면서 2쿼터부터 크게 앞서나갔지만 이후 상대 케년 마틴(28점.14리바운드) 등에 잇따라 점수를 내줘 3쿼터 막판 결국 73-7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밀워키의 몰아치기 공격이 재개된 것은 4쿼터 초반부터. 토니 쿠코치(18점)의 점프슛으로 포문을 연 밀워키는 마커스 헤이슬립(12점),마이클 레드(18점) 등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15득점을 올리는 동안 상대를 단 2득점으로 묶어 승부를 갈랐다. 뉴저지는 막판 집중된 밀워키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데다 이날 무려 27개의 실책을 남발해 패배를 불렀다. △20일 전적 인디애나 102-72 보스턴 올랜도 109-93 마이애미 토론토 87-86 애틀랜타 밀워키 104-85 뉴저지 멤피스 128-101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 101-96 뉴욕 유타 99-86 피닉스 포틀랜드 94-83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105-99 시애틀 LA클리퍼스 91-78 덴버 (이스트루더포드 AP=연합뉴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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