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기구(WBO) 헤비급 챔피언 코리 샌더스(37.남아프리카공화국)가 국제복싱연맹(IBF) 동급 챔피언 크리스 버드 또는 세계복싱협회(WBA)챔피언 로이 존스 주니어(이상 미국)와 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샌더스는 2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라스베이거스, 애틀랜틱시티, 매디슨스퀘어가든 등 어디든 상관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샌더스는 최근 블라미디르 클리츠코(우크라이나)를 2회 KO로 꺾고 WBO 헤비급왕좌에 올랐다. (런던 A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