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명 2010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과김진선 강원도지사는 17일 국무총리와 문화관광부장관에게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된 사항을 보고하고 향후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에 따르면 공 위원장과 김 지사는 이날 국무총리와 문화부장관을 방문해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확정짓는 오는 7월의 체코 프라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때까지 해외홍보 강화와 함께 IOC위원 지지확보 등 국가적, 국민적 역량을 집중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를 위해 정부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는 해외언론 등 주요 매체를 통해평창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오는 4월초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남아메라카올림픽연합회(ODESUR) 총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회의 및 대회 등에 대표단을 파견, 적극적인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지사는 이날 총리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3월중 정부지원위원회 개최 및 실무지원위원회 정례화, 국내기업 공식후원업체 참여 지원, 유치활동 경비 추가 지원등을 건의했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