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대 골프월간지 중 하나인 미국 골프매거진이 한국 출신 여자프로골퍼 3명을 '올해 미국 LPGA투어에서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선정했다. 골프매거진은 4월호에서 크리스티나 김(19·한국명 김초롱),강지민(23),양영아(24) 등 3명의 한국 출신 여자프로골퍼와 함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폴라 마르티(스페인),안젤라 저먼(미국)을 올 시즌 주목해야 할 신인선수로 꼽았다. 크리스티나 김은 미 LPGA투어 최연소 선수이지만 2001년 US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62타를 친 저력을 갖고 있다. 강지민은 지난 99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한 뒤 골프 명문 애리조나주립대를 거친 유망주다. 테네시대를 나온 양영아는 장타력에다 뛰어난 '머리'까지 소유한 선수로 소개됐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