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렸던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또다시 국제축구대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4월 5일 오후 7시에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과 FIFA 랭킹 22위를 자랑하는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 올림픽 대표팀이 한판 승부를 겨룬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와 울산시는 이번 경기의 입장료를 1등석 2만원, 2등석 1만원, 3등석 7천원으로 정하고 대회 2주 전부터 하나은행 전국지점과 체육청소년과에서 판매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월드컵 대회의 노하우를 살려 문수축구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한번의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