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24.삼성증권.랭킹 54위)이 WTA 투어 퍼시픽라이프 오픈(총상금 210만달러) 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조윤정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즈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마르티나 수하(슬로바키아)를 맞아 단 4게임만 내주며 2-0(6-1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조윤정은 2회전에서 러시아의 강호 엘레나 보비나(랭킹 17위)와 맞붙는다. 조윤정은 지난 2001년 7월 웨스트뱅크 클래식에서 보비나와 만나 1-2(7-66-3 6-2)로 패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