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추진중인 골프대학 설립이 차츰 구체화되고 있다. 횡성군은 사업자인 ㈜나원랜드가 최근 4년제 골프대학 신설을 위해 학교법인 우봉학원(대표 정장율)에 대한 설립허가 신청을 교육부에 냈다고 4일 밝혔다. 이 설립 계획에 따르면 학교명은 한국골프대학으로 200명 정원에 신설학과는 골프체육과와 골프교육과 2개학과이며 추후 골프용품 디자인과와 골프관리과 등을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오는 2006년 개교 목표인 골프대학은 전체 78만5천246㎡규모에 학교시설 4만5천146㎡, 골프장 등 체육시설 74만100㎡로 돼 있다. ㈜나원랜드는 올 상반기까지 국토이용계획변경 등 관련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횡성=연합뉴스) 김영인기자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