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24.삼성증권)이 WTA 스테이트 팜 클래식테니스대회(총상금 58만5천달러) 1회전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세계랭킹 56위 조윤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안토넬라 세라 자네티(이탈리아.랭킹 95위)를 2-0(6-2 6-4)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조윤정은 2회전에서 6번 시드의 엘레니 다닐리두(랭킹 16위.그리스)와 대결한다. 조윤정은 지난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 클래식 결승에서 다닐리도와 만나 1-2(4-6 6-4 6-7)으로 아쉽게 패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