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안게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윤성희(고려대)가 여성 체육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정순 체육상'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조정순 체육상의 최우수단체상은 동계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강원도 도암중학교 스키부가 뽑혔고 지도상은 사이클의 최은숙씨(나주 다시중학교)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이혜희 전북대 교수가 받는다. 시상식은 3월3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백만원씩이 전달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