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27.삼성증권)과 박지은(24.이화여대)이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김성재 문화관광부장관은 2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3승을 달성한 박지은과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이형택에게 각각 맹호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형택의 어머니 최춘자씨, 박지은의 아버지 박수남씨가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서울=연합뉴스) isj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