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24.삼성증권)이 크로거세인트주드테니스대회(총상금 69만달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윤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2번 시드의 노장 리사 레이먼드(30.미국.세계랭킹 29위)의 벽을넘지 못하고 1-2(3-6 6-2 3-6)로 패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만다 코에체(남아공)가 로라 그랜빌(미국)을 2-0(6-4 6-1)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라 2001년 이후 첫 투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멤피스 AP.AF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