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의 윤정빈(일동중)이 제8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윤정빈은 개막일을 하루 앞둔 18일 강원도 평창 강원도립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사전경기로 열린 바이애슬론 남중부 스프린트 5㎞에서 15분26초2를 기록해 같은 학교의 최춘기(16분19초9)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고부 스프린트 10㎞에서는 강원 대표인 장덕진(고성고)이 우승했고 여고부 5㎞ 스프린터에서는 이정숙(경기.일동종합고)이 정상에 올랐다. 전국 14개 시도와 해외 동포 등 역대 최다인 2천8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체전은 19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선수중 최고령자는 스피드스케이팅 일반부에 출전하는 박선규(홍익빙상클럽)씨로 만 65세이고 최연소자는 만 8세로 피겨스케이팅 싱크로나이즈드 노비스에 참가하는 장효정(리라초)양이다. (평창=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