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승용(서울특별시청)과 장용호(예천군청)가 제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승용과 장용호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랭킹라운드1회전에서 종합점수 594점으로 동점을 이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안세진(대전시청)이 종합점수 592점으로 정창숙(대구 서구청)보다 1점이 앞서 1위에 올랐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상무(1,773점)가 예천군청(1,768점)과 INI스틸(1,766점)을제쳤으며 여자 단체전에서 전북도청(1,752점)은 대전시청(1,750점)과 현대모비스(1,748점)를 꺾고 각각 선두를 달렸다. 한편 9일에는 남녀 개인전 32강전부터 시작해 8강까지 가리는 토너먼트를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