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 임원 2명이 돌연 아오모리를 떠나 도쿄로 이동, 북한 선수단에 모종의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 장비 담당 임원으로 알려진 2명이 지난 4일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떠났다. 이들은 오는 6일 도쿄에서 중국 선양으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들이 아오모리 지역을 벗어나는데 따른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선수단 무단 이탈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몽골 아이스하키 선수 엔케 바툴가에(20)가 지난 2일 잠적,행방을 찾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아오모리=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