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아이스하키가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북한은 2일 미사와시 미사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풀리그 3차전중국과의 경기에서 1-8로 졌다. 이로써 카자흐스탄과 일본에 패한데 이어 이날 3연패를 당한 북한은 당초 기대했던 동메달의 꿈을 접게 됐다. 3분23초만에 장징에게 선제골을 내준 북한은 징펭링, 양슈칭에게 연속골을 허용, 초반부터 밀렸다. 2피리어드에서도 북한은 잇따라 3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북한은 2피리어드 13분32초 강효숙의 단독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2일 전적 ▲여자아이스하키 풀리그 중국(2승) 8-1 북한(3패) (아오모리=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