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와마이크 타이슨의 재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루이스의 변호사 저드 번스타인은 "루이스가 원래 오는 4월 1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비탈리 클리츠코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이 협상은 결렬됐고 루이스는 대신 6월께 타이슨과 재대결을 생각하고 있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번스타인은 또 "타이슨이 2월 클리포드 에티엔과 재기전을 치르기로 예정돼 있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AP.AF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