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일본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2월1∼8일)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21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선수회관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신현택 바이애슬론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1백71명(임원 43명,선수 1백28명)의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이상을 획득,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 삿포로에서 잇따라 열렸던 제1회(86년),2회(90년) 대회에서 각각 종합 3위에 올랐던 한국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3회 대회(96년) 4위에 이어 제4회 강원대회(99년)에서는 금메달 11개,은메달 10개,동메달 14개로 중국 다음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선수단은 오는 24일 선발대가,26일 본진이 각각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