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대구중구청)과 이희정(토지공사)이 2003주니치실내양궁대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정재헌은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최종일 30발을 2회 쏘는 방식의 더블라운드에서 584점을 기록해 히라노 히로야키(575점)와 미사노 시키(570점.이상 일본)를 제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여자부의 이희정도 585점을 쏴 아사노 마유미(575점)와 곤도 마유미(571점.이상일본)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또한 주니어대표인 기보배(안양서중)도 중등부에서 5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