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는 11일 메이저리그 출신의 오른손 강타자 케빈 밀러(31)와 600만달러에 2년 계약을 맺었다. 밀러는 지난 시즌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6, 16홈런,57타점을 기록했었다. 외야수를 맡으며 주니치의 중심 타선에 포진될 예정인 밀러는 주니치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고야 교도=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