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 마케팅회사인 ㈜스카이콤이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프로축구팀 PSV 에인트호벤과 마케팅독점계약을 맺는다. 스카이콤은 8일 "에인트호벤과 1년6개월 계약에 400만달러를 지불하고 방송권, 스폰서십, 친선경기유치권 등을 독점으로 따냈다"면서 "오는 11일 네덜란드 현지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축구팬들은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최근 입단한 박지성, 이영표의 현지 활약상을 국내 중계를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